[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34·196.8㎝)가 세 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랜드리는 지난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t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4쿼터 진행 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교체아웃됐다. 이후 병원 진단을 받은 랜드리는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2019-2020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해 KT에서 활약했던 랜드리는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9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엔 오리온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세 차례 출전해 평균 16.7득점 3.7리바운드를 올렸다. 문제는 그 사이 팀이 3연패에 빠졌다. 외인 선수마저 이탈한 상황이다.
오리온은 오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외국인 선수는 조던 하워드 한 명으로만 나설 전망이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대체 선수를 물색해 후보군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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