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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S 씽큐’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 나섰다

입력 : 2019-10-10 18:04:51 수정 : 2019-10-13 1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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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크린·초고화소 카메라 / 6.4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 콘텐츠 제작 특화 기능 ‘눈길’ / ‘오로라블랙’ 단일 색상 선봬 / 삼성전자·애플과 ‘진검승부’
LG전자가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S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일란성 쌍둥이인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 LG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 있는 모바일 코너에서 LG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한준호 기자] 5G 시대 개막과 함께 올해 상반기 LG V50 씽큐로 잠자던 스마트폰 본능을 다시 일깨운 LG전자가 하반기에도 LG V50S 씽큐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다시 내놨다.

LG전자가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

LG V50S 씽큐의 색상은 ‘오로라블랙’ 단일로 선보이며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략 시장에도 순차 출시한다. 또한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과 투명 젤리케이스를 LG V50S 씽큐 제품 패키지에 포함해 구매자들에게 기본 제공한다.

LG전자는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해 적자 덩어리라 불릴 만큼 심각한 상황에 부닥쳐있던 스마트폰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깜짝 반등을 이뤄냈다. 듀얼 스크린과 함께 시장에 내놓은 첫 5G 전용 스마트폰 LG V50 씽큐가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비록 폴더블 폰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LG 스마트폰에 대해 소비자들이 그동안 가졌던 불신도 어느 정도 털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이번에 LG V50 씽큐를 향상해서 내놓은 LG V50S 씽큐는 제품을 실제 사용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실제로 출시를 앞둔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LG전자가 9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던 ‘LG V50S 씽큐 사전 체험단’에는 전작 대비 일평균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특히 LG V50S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출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카메라부터 보면, LG V50S 씽큐가 탑재한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여기에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듀얼 스크린의 진화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LG 듀얼 스크린이 적용한 2.1형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본체와 동일한 6.4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화면 몰입감도 높인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속 진화하고 있는 LG 듀얼 스크린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이 LG V50S ThinQ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와 애플 아이폰 11이 비슷한 시기 출시했거나 시판을 앞두고 있어 LG전자로서는 모처럼 오랜만에 이들 경쟁사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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