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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식스센스’ AB6IX, 완성형 아이돌의 ‘감각적인 컴백’

입력 : 2019-10-07 18:00:00 수정 : 2019-10-07 1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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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AB6IX(임영민·전웅·김동현·박우진·이대휘)가 데뷔 5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무려 11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AB6IX가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성숙하기까지 한 다섯 멤버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AB6IX는 수록곡 ‘기대’, ‘DEEP INSIDE(딥 인사이드)’와 타이틀곡 ‘BLIND FOR LOVE(블라인드 포 러브)’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기대’ 무대를 마친 후 마이크를 잡은 임영민은 “데뷔 앨범 이후 5개월만에 인사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데뷔 활동을 하면서도 열심히 정규 앨범을 준비했다.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가져서 빠른 시일 내에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자신감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첫 정규앨범 ‘식스센스’는 지난 5월 발표한 데뷔앨범 ‘비 컴플리트’(B:COMPLETE) 이후 약 5개월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멤버 전웅은 “지난 앨범이 형태로서의 완전체를 선보인 앨범이라면 이번 앨범은 비로소 AB6IX만의 색깔과 음악을 완전하게 정의하고 완성하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AB6IX의 감각적이고 반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동현은 “내가 청각을, 전웅이 촉각, 임영민이 시각, 이대휘가 미각, 박우진이 후각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오감을 나눈 기준은 철저히 ‘감각적 직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스센스’는 AB6IX 멤버들이 전국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블라인드 포 러브’는 대세 작곡돌 이대휘가 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김동현은 알앤비 트랙 ‘DEEP INSIDE’(딥 인사이드)의 작곡으로 능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래퍼 박우진과 임영민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유닛 힙합 트랙 ‘D.R.E.A.M’(드림), 리더 임영민의 자작곡 ‘SHADOW’(쉐도우), 보컬 라인이 준비한 발라드 넘버 ‘NOTHING WITHOUT YOU’(낫띵 위드아웃 유)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나아가 이번 앨범 역시 멤버 박우진이 직접 짠 안무로 무대가 채워진다. 이와 관련해 박우진은 “이번에도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스스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자작곡으로 타이틀곡을 장식한 이대휘는 “지난 앨범 타이틀 ‘브리드’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트렌디함은 유지하되 그때보다 조금 더 강렬하고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눈이 먼 아이야’라는 가사를 언급하며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다는 의미다. 우리가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아 타이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새 앨범을 위해 멤버들은 ‘감각적’ 변화를 이뤄냈다. 이대휘는 “염색도 다양하게 했다. 지난 앨범 후 초고속 컴백이라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의견도 많이 냈다. 앨범마다 컬러가 있다. 그 색에 맞춰 많은 의견을 냈다”고 돌아봤다. 푸른빛으로 머리를 물들인 박우진은 “활동을 하면서 안 해본 색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색으로 염색을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안 한 색을 찾아보다가 직감적으로 꽂힌 색”이라고 설명했다. 

 

AB6IX는 정식 데뷔 5개월 만에 11곡을 꽉 채운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이대휘는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요즘은 가수들이 정규앨범을 내기 힘든 시대가 됐다. 그만큼 정규앨범은 가수에게도, 팬에게도 선물이 될 것 같았다. 조금 무리하더라도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고 했다. 이어 김동현은 “정규앨범이라 수록곡이 많았다. 곡작업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고, 음악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있다”고 의미를 찾았다.

‘식스센스’를 통해 ‘다음이 더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AB6IX. 이대휘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우리를 보면서 다양한 도전을 하는 그룹, 다음이 더 기대되는 그룹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임영민은 “정규앨범인 만큼 무대 위에서도 밖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AB6IX의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박우진은 “이번 앨범 뿐 아니라 항상 우리의 앨범은 ‘애비뉴를 위해 만든 곡”이라는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오늘(7일) 오후 6시 발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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