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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창업허브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9-10-07 15:06:47 수정 : 2019-10-07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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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서울창업허브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일 협약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을 통해 이들에 대한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방안을 발굴하고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서울창업허브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태훈 센터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 해커톤’ 사업,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화 성장 지원,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해커톤은 차량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를 24시간 이내에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로,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팀은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와 협업해 사업성 및 양산 적용을 검토할 기회가 주어진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2014년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스타트업 해커톤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적용될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다임러 그룹은 2016년 설립한 유럽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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