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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벗어나 교외서 즐기는 가을 자동차 이색 전시회 ‘오토살롱위크’

입력 : 2019-10-05 13:48:41 수정 : 2019-10-05 1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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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각종 집회와 축제로 주말에 더욱 북적이는 도심을 떠나 이색 자동차 전시회를 관람하면 어떨까.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3일 개막해 6일까지 4일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4만2930㎡)로 개최돼 관심을 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인 만큼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했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 라이프 및 캠핑카, 완성차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비자의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의 관심이 차량 유지와 관리,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이번 전시회에 반영했다.

 

유명 자동차 다이캐스트(자동차 모형) 브랜드 ‘토미카’를 포함한 다양한 참가 업체까지 참가 품목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현장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와 더불어 세미나,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오너 드라이버들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 청년 관람객,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규제 완화의 움직임,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 등으로 정체되어 있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며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해 준비하는 첫 전시인 만큼 더욱 전문화·다양화된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과제를 주도하고,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 소개했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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