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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호, ‘2019 삼성증권 GTOUR 6차 대회’서 생애 첫 우승

입력 : 2019-09-30 12:04:22 수정 : 2019-09-30 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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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와 우승자 금동호,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2019 삼성증권 GTOUR 6차 대회’의 우승 상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삼성증권 GTOUR 6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금동호가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금동호(거제뷰CC)가 지난 29일(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GTOUR 6차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해비치 남양주 CC(OUT, IN) 코스로 치러졌다. 금동호는 1라운드 16번, 18번 홀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2라운드에서 보기 한 개 없이 8언더파를 기록하며 1, 2라운드 합계 15언더파를 적어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항상 아쉽게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던 이성훈(동성스크린 G-19)은 1라운드 2언더파로 다소 부진했다. 2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 매섭게 금동호를 추격했으나 최종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김정훈(나성 메가골프존파크)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두권으로 올라와 멋진 플레이를 보였으나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금동호는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는데 뜻밖의 결과를 맞이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 해비치 남양주 코스는 티샷이 관건이라고 생각해 티샷을 신경 써 연습했는데 그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곁에서 힘을 북돋아 준 장인, 장모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인생에 있어 힘든 순간을 함께 헤쳐 나오며 예쁜 딸까지 낳아준 아내에게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남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2019 GTOUR 대상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0만 원(우승 1500만 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추천, 초청, 예선통과자)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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