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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26 17:43:28, 수정 2019-09-26 19:32:14

    [SW방콕코멘트] 유재학 감독 "재무장 필요하다… 조직력 끌어올려야"

    • [스포츠월드=방콕(태국) 권영준 기자] “재무장을 해야 한다.”

       

      프로농구 KBL의 모비스는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GSB스타디움29에서 치른 알바코 도쿄(일본)와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4쿼터 막판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고비를 넘지 못하고 81-90으로 패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이번 대회 1승2패를 기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라건아가 24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고, 오용준이 전날 3점슛 7개를 터트린 데 이어 이날도 3점슛 5개로 15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농구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잠시 쉬었던 이대성이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유재학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의 컨디션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전날 저녁 8시30분(이하 현지시간) 경기를 한 뒤, 오늘 오후 1시 경기를 치른 부분도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핑계이다. 일본의 조직적인 농구가 우리보다 앞섰고, 우리의 조직력은 준비가 덜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뛰지는 못해도 훈련을 지켜보면서 (전술과 관련해) 익혔다. 그래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한 것으로 판단했는데, 실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손발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희망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포워드 라인에 문태종이 은퇴해 공백이 생겼는데, 오용준이 많이 올라오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부상 중인 김상규와 함께 그 포지션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번 대회를 정리하면서 “첫 경기는 말 그대로 형편없었다. 승패를 떠나서 조직력 측면에서 아쉬웠다. 하지만 2차전 후반부터 공격은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상대에 너무 쉽게 실점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줄곧 강조한 부분이다. 재무장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FIBA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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