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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젊은 불펜과 야수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입력 : 2019-09-23 21:44:56 수정 : 2019-09-23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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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전영민 기자] "안정적인 불펜과 젊은 야수들의 내년이 더 기대가 된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지만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IA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선 문상철과 심우준이 빛났다. 문상철은 1-1로 맞선 7회말 상대 투수 박준표를 상대로 귀중한 1점을 만들었다. 심이준은 3타수2안타 1득점으로 역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한시즌 동안 수고 많았다"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불펜과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 젊은 야수들이 내년 시즌에 더욱 기대가 된다. 결승타를 친 문상철과 주루에 자신감이 붙은 심우준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요일 경기에도 위즈 파크를 찾아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도 잊지 않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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