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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로 착한 소비 및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입력 : 2019-09-23 11:26:17 수정 : 2019-09-23 1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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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 대구 김광석 거리에 있는 흑백사진관 ‘초록우체부’를 5년째 운영 중인 이영희 씨는 최근 주변 임대료가 올라 경영에 부담이 있었는데 열린멤버십 제휴로 1일 방문객 수가 20% 이상 늘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 이하나 씨는 광주 시민들이 서울 대학로의 인기 작품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극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싼 관람료가 늘 고민이었는데, 내달부터 시작하는 SKT 열린멤버십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연극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했다.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기반 서비스·혜택과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성수동과 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과 ‘열린 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총 125곳으로,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제휴처도 각양각색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열린멤버십’을 시작한 이래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가 3만 여 건,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5000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까지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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