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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사냥꾼’ 손흥민, UCL 아쉬움 달랠까...레스터 골문 정조준

입력 : 2019-09-20 13:42:14 수정 : 2019-09-20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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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여우 사냥꾼’ 손흥민(27·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골문을 정조준한다.

 

체력 안배 차원으로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 그는 레스터 시티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총 9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년 최고의 골을 넣은 상대도 레스터다.

 

손흥민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레스터전에서 달랠 수 있을까. 토트넘과 레스터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레스터를 만나면 강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9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한 진정한 ‘여우 사냥꾼’이다. 지난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미국 NBC 스포츠는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의 일명 ’손흥민 존’에서 나온 감아차기 득점을 ‘2018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슈마이켈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환상적인 궤적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MOM(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전 득점 이후 12월에만 7골을 넣은 바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침묵을 깬 손흥민이 또 다시 골망을 흔들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의 활약상은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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