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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20 10:07:49, 수정 2019-09-20 11:26:25

    히딩크도 어찌하지 못한 중국 축구, 1년 만에 경질

    • 히딩크 감독은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단 4승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명장 거스 히딩크도 중국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부임 1년 만에 21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끌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중국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과 결별한 뒤 하오웨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게 골자다.

       

      히딩크 감독은 내로라하는 명장이다. 과거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4강에 이끌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PSV 아인트호번, 러시아, 첼시 등을 이끌며 위엄을 떨쳤다. 이에 중국 축구 역시 자신들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로 그를 선택했다.

       

      하지만 단 1년 만에 이별로 끝이 났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년 동안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총 12경기를 치렀는데, 그중 단 4경기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더욱이 라이벌전처럼 평가받았던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서 0-2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중국 축구는 히딩크 감독을 경질한 뒤 하오웨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하오웨이 감독은 중국 여자대표팀을 이끌며 감독 능력을 키운 바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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