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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1:55:16, 수정 2019-09-17 11:55:16

    [SW현장] ‘두번할까요’, 권상우-이정현 코믹 영화로 뭉쳤다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권상우와 이정현이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현실 유부남 유부남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만큼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1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과 박용집 감독이 참석했다.

       

      ‘두번할까요’는 이혼 후,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먼저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권상우가 눈에 띈다.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권상우는 “주변에 있는 보통 샐러리맨의 정서를 담았다. 이혼하면서 싱글라이프를 꿈꾼다.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전 아내 때문에 이혼 후에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결혼 생활이 연기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결혼을 하면 도움을 받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연상이든 연하든 아내는 항상 어렵다. 도자기 같이 깨지면 안 될 거 같은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영화에 대해 권상우는 “가장 재밌는 게 로맨스다. 사랑을 하면서 결혼을 앞두거나 헤어짐을 앞둔 이들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다. 그 속에서 재미를 놓치지 않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정현의 연기 변신도 화제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진지한 캐릭터를 도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힘을 빼고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이정현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자존심이 센 현대 여성이다. 자존심 때문에 원치 않은 이혼을 한다. 남편의 빈자리 때문에 자존심을 잃어가다가 상철을 만나면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캐스팅 배경에 대해 박 감독은 “이전부터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 와중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영화의 포스터가 이중적인 표정이었다. 그걸 한번 끄집어내고 싶었다. 마침 정현 씨도 이런 캐릭터를 기다려왔다고 해서 합이 맞은 것”이라고 했다.

       

      과연 권상우와 이정현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끝으로 박 감독은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통해서 어떤 걸 두 번 하게 될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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