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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땅에 태극기를!’ 펜싱 대표팀, 해병대 극기훈련 실시

입력 : 2019-09-15 09:57:38 수정 : 2019-09-15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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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해병대 특별 극기훈련에 참가한다.

 

대한펜싱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일 일부 코치 교체 및 선수 교체 선발을 완료했고, 이번 선수단의 지원을 위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15일 저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 여장을 푼 후, 16일 포항 해병대에 입소해 4박 5일간의 특별 극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선수단 단합과 정신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도쿄올림픽의 본격적인 준비 과정이다. 이번 극기훈련에서 실제 해병대 훈련병들도 어려워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극한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심리훈련 등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극기훈련 기간 중 최신원 협회 회장이 직접 포항 해병대를 방문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고의 보양식을 준비해 격려 만찬을 준비하는 등 참가 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2016 리우 올림픽 영웅 금메달 리스트이자 ‘할 수 있다’로 국민 스타로 발돋움한 박상영(24·울산광역시청)과 ‘꽃미남 어벤저스’ 남자 사브르 김정환(36), 구본길(30·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성 오상욱(23·성남시청), 김준호(25·화성시청),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녀 검객’ 김지연(31·익산시청)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이번 훈련에 참가하여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

 

선수들뿐 아니라 유상주 남자 사브르 코치 겸 감독과 5종목의 코치를 비롯해 의무트레이너, 비디오분석 담당자 등 총 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단합과 정신무장을 가다듬고 ‘도쿄 땅에 태극기를!’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해, 2020 도쿄올림픽에 최대의 출전권 획득과 역대 최대의 금메달 획득에 총력을 기울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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