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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0 16:52:23, 수정 2019-09-10 18:56:37

    [SW현장] 얼굴 빼고 다 바뀌었다…볼빨간사춘기,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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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새롭게 변신한 감성으로 가을 가요계를 두드린다.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돌아왔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쇼케이스를 열었다. 

       

      얼굴 빼고 다 바뀌었다. 볼빨간사춘기가 전혀 다른 음악색깔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보여줬던 음악과 선을 그으며 이른바 ‘자가복제’ 탈피를 선언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이 특징인 곡이다.

       

       

      지난 4월 ‘사춘기집Ⅰ 꽃기운’ 이후 5개월 만에 찾아온 볼빨간사춘기는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지영은 “지난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바쁘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윤은 “또래 친구들처럼 소소하고 즐겁게 지내면서 앨범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변했을까. 안지영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저희에게 변화를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만큼 이번 앨범이 재미있을 것 같다. 기존 우리 색깔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은 거부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앨범은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고, 우지윤은 “새로운 것을 할 때마다 즐거웠다.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이번 앨범을) 좋아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음원차트 롱런은 기본이고 음악방송도 주 종목이다. 지난 2017년 10월에 두 차례, 2018년 6월에 한 차례씩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쥔 전력이 있다.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안지영은 “부담되면서도 설레는데 이번 앨범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면 그 또한 만족일 것”이라고 했고, 우지윤은 “음원차트 질문을 항상 받아 왔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 같다. 항상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자기복제란 말을 자주 듣는데 이에 대해 안지영은 “곡을 받지 않고 직접 쓰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새 음반 ‘Two Five’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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