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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취향저격… 추석선물 ‘패션 아이템’ 뜬다

입력 : 2019-09-09 18:19:16 수정 : 2019-09-09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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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 선정 / 지갑·간절기 아우터·맨투맨 등 / 합리적 가격에 실용성 까지 ‘굿’

[정희원 기자] 부모님들이 받고싶은 추석선물은 의외로 ‘패션 아이템’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5380명의 G마켓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패션·의류·잡화(937명·17%·1위)를 꼽았다. 반면 부모님에게 이같은 선물을 하겠다는 사람은 301명(6%)에 불과해 선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생각이 크게 달랐다.

이같은 차이는 추석 선물비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응답자의 과반수(2716명·50%)는 이번 추석 선물 구입비용으로 10~20만원대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선물 주는 사람은 부담을 덜고, 선물받는 사람은 기분 좋은 ‘추석 패션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닥스 지갑 벨트 세트

◆아버지의 낡은 지갑, 먼저 바꿔드려볼까

패션 아이템 선물 중에서 가장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게 ‘지갑’이다. 얼핏 본 아버지의 지갑이 오래된 듯하다면 새로운 것을 선물해드릴 때다. LF의 ‘닥스 액세서리’는 사계절 내내 활용해도 세련된 ‘DD 로고 지갑·벨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닥스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이 은은하게 가미돼 포인트가 되어 준다. 지갑과 벨트는 모두 소가죽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두 가지 세트로 구성돼 한층 풍성한 선물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 플리스 재킷

◆간절기에 어울리는 ‘가벼운 아우터’

본격적인 가을로 넘어가는 이른 추석, 가장 필요한 패션 아이템은 ‘간절기용 아우터’다. 옷을 두껍게 입자니 덥고, 그렇다고 여름처럼 입자니 쌀쌀하다면 미리미리 가벼운 아우터를 준비하는 게 유리하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탁월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 가치까지 담은 아우터를 선보였다. 우선, 보송한 원단이 포근하게 몸을 감싸는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이 눈길을 끈다. 기존 플리스 제품들에 비해 슬림한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코트나 패딩 속에 이너로 챙겨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플라스틱 페트병 50개를 재활용한 원사를 제품에 100%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좀더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 ‘케나이 재킷’을 추천한다. 박시하고 루즈한 실루엣에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편안함에 트렌디함까지 살린 ‘애슬레저 룩’을 완성한다.
 

메종키츠네 스웻셔츠

◆가을코디 활용도 200% 맨투맨

 

가을철 코디를 쉽게 만들어주는 ‘만능 아이템’은 단연 ‘맨투맨 티셔츠’다. 캐주얼부터 포멀한 곳 여기저기 매칭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메종키츠네의 스웻셔츠는 누구나 입기 좋은 여유 있는 라운드 넥, 편안한 실루엣의 코튼 소재로 선물하기 좋다. 특유의 여우 얼굴이 자수 패치로 들어가 귀여운 ‘포인트’가 된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핏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타임옴므 후드 티셔츠

한섬의 ‘타임옴므’는 그래픽 아티스트 이경돈 작가와 손잡고 후드와 맨투맨을 선보인다. 개성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홀로그램 소재를 적용, 상상 속 이야기를 세련된 색감과 독특한 소재 등을 적용해 연출했다.
 

블랭크블랑 케이지백

◆‘꾸안꾸’ 스타일 살리는 캐주얼 백

조카선물이 고민된다면 활용도 높은 ‘가방’ 선물은 어떨까. 이것저것 챙길 소지품이 많은 여대생들에게는 코오롱FnC의 브랜드 블랭크블랑의 ‘케이지백’이 제격이다. 이는 최근 반응이 좋은 ‘버킷 스타일’ 가방으로 복조리를 닮았다. 부드러운 소가죽, 자연스러운 돔 형태의 실루에 오렌지브라운·옐로우·아이보리·그린 등 세련된 컬러를 담았다. 오렌지 컬러팁과 헹잉택으로 포인트를 주며, 숄더·크로스·토트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캠퍼스에서부터 포멀한 자리에 이르기까지 너무 차려입지 않은 듯한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 듯’이란 말의 줄임말)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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