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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RA 0.51’ KIA 양현종, KBO리그 ‘월간 투수상’ 수상

입력 : 2019-09-07 15:36:19 수정 : 2019-09-07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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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IA 투수 양현종(31)이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현종은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해 2위인 KT 배제성(1.80)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8월 총 5경기에 출장해 완봉승을 포함 3승을 올린 양현종은 35⅓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 단 2점만을 내주며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이 신설된 이래 가장 낮은 월간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양현종이 8월 4일 광주 NC전에서 거둔 완봉승은 단 99구 만에 이뤄낸 것으로 올 시즌 정규 이닝 기준 최단 시간 경기(1시간 59분)를 만들어냈다.

 

또한 8월 28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통산 1500탈삼진(역대 5번째) 달성으로 현역 최다 탈삼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완벽한 8월 한 달을 대기록으로 마무리했다.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7일 광주 NC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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