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누구나 동안을 원한다. 사회적으로도 어리고 생기있는 이미지가 미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추세다. 이렇다보니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티에이징 시술은 노화에 따른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고 칙칙해진 피부톤을 밝고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것을 통칭한다. 이는 화장품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피부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간단히 피부에 주사하는 안티에이징 주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동안 주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요즘 환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게 '핑크트닝'(거북이주사) 안티에이징 주사다. 시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핑크트닝 주사는 글루타치온, 프랑스산 PDRN, 10가지 멀티비타민, 고분자 히알루론산, 17가지 아미노산, 14가지 성장인자, 펩타이드 등 56가지 유효성분으로 구성된 솔루션이다. 주사 후 단순히 피부 표면에 들어난 문제만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양공급을 활성화시켜 피부 속부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한도규 대구 티아라의원 원장은 ”핑크트닝 주사는 환자가 원하는 피부 상태에 따라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단기간 밝은 피부톤 개선을 위한 4주 프로그램, 8주 집중 미백 케어, 수분 재생 케어와 리프팅 효과를 위한 12주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전반적인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데 추천되는 것은 12주 프로그램이다. 전체적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개선하고 피부 탄력이 증대되며 브라이트닝 효과와 피부 활력까지 높아진다.
한 원장은 “피부재생주사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하고 사우나나 찜질방, 과격한 운동도 자제하는 게 좋다”며 “피부 재생시술은 개인의 피부 처짐 정도, 주름의 깊이 등 피부 상태에 따라 주입되는 주사의 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은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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