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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제주과학고서 과학 영재들과 5G·AI 기술 토론

입력 : 2019-08-25 18:22:04 수정 : 2019-08-25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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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SK텔레콤 Data Labs장이 ‘YT클래스’에 참여한 제주과학고 학생들에게 미래 ICT 흐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SK텔레콤이 8월 23일 전국 과학 영재들에게 글로벌 ICT 흐름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YT클래스’는 5G, AI 등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SKT 직원들이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 학생을 찾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ICT 기술과 SKT ICT 현황에 대해 강연을 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남과학고와 경기북과학고에서 진행한 바 있다.

강연에는 최용진 SK텔레콤 Data Labs장이 강연자로 나서 ‘5G시대 Data/AI기술이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딥러닝 기술 기반 AI의 발전 ▲머신비전, 메타트론 기술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의 실제 사례 등을 설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YT클래스’를 주관한 강금구 제주과학고 선생님은 “최근 학생들이 컴퓨터 동아리 등 IT관련 자료도 많이 찾아보며 5G 및 AI, 빅데이터 등에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 생생한 IT 경향을 전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의를 직접 들은 최주희 학생(제주과학고 2학년)은 “양자암호, 빅데이터 등 듣기엔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최근 ICT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가는 분들에게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개발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인생에 대한 조언도 해주셔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에도 서울과학고를 찾아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YT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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