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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가 긴장감…‘호텔 델루나’ 아이유, 이도현과 재회 예고

입력 : 2019-08-25 21:10:00 수정 : 2019-08-25 2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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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모든 회가 긴장감으로 다가온다.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은 이도현과 어떤 재회가 펼쳐질까.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장만월(아이유)과 구찬성(여진구), 그리고 고청명(이도현)의 슬픈 예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 순탄치 않은 전개를 암시했다. 천 년이 넘는 시간 반딧불이로 남아 만월의 곁을 맴돌았던 청명이 찬성을 통해 만월 앞에 선 것. 달라진 찬성을 눈치 채고 “너 누구야?”라던 만월에게선 전에 없던 싸늘한 분노가 느껴졌다. 그녀는 찬성을 청명이라고 생각하게 될까.

 

그도 그럴 것이 만월은 전생의 꼬인 인연이었던 송화(박유나)와 연우(이태선)가 현생에서 연인으로 풀어지는 걸 확인했다. “그자가 오면 너라는 지옥에 던져 함께 소멸시키려 했어”라며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했던 과거 자신을 떠올린 만월. 하지만 이미 사랑하는 찬성에게서 청명을 느끼고는 그렇게 할 수 없었을 터. 그래서 찬성을 해치려는 설지원(이다윗)을 도운 걸까. “이걸 주워 먹어. 먹고 악귀가 돼”라며 설지원(이다윗)에게 청명이 남겼던 비녀를 건네는 만월이 포착됐고, 설지원은 그대로 찬성을 위협해 긴장감과 불안함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컷에는 다시 마주한 만월과 청명이 담겼다. 그 긴 시간반딧불이로 만월의 곁을 맴돌았던 청명이 비로소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복잡한 감정에 눈물이 맺힌 만월과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청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늘(25일) 밤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여전히 청명이 배신자인 줄만 아는 만월은 오해를 풀고 원념에 가득한 달을 비울 수 있을까. 25일 밤 9시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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