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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었다…‘변신’,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

입력 : 2019-08-22 08:24:47 수정 : 2019-08-22 0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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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영화 ‘변신’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박스오피스를 오싹한 공포에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변신’은 개봉 첫날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21일 개봉 첫날 하루 동안 9만 7418명(누적관객수: 11만 20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28일 ‘곤지암’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래 한국 정통 공포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첫 기록이다. 또한 좌석 점유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강 입소문을 입증했다. ‘변신’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름으로써 ‘엑시트’, ‘봉오동 전투’도 막지 못했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흥행 기세를 하루 만에 잠재웠다.

 

뿐만 아니라 ‘변신’ 개봉일의 관객수는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할리우드 공포 영화들의 스코어도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변신’은 ‘겟 아웃’ (개봉일 관객 수 9만 2124명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과 ‘컨저링’ (개봉일 관객 수 8만 1130명 / 누적 관객 수 226만 275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한국 공포 영화 흥행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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