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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소사 향한 염경엽 감독의 미소 “대화가 잘 통한다”

입력 : 2019-08-21 18:08:00 수정 : 2019-08-21 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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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잘 통한다.”

 

투수 헨리 소사(34·SK) 이야기에 염경엽 감독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6월 SK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11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자세 또한 인상적이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던 소사는 올 시즌 대만리그를 거쳐 다시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었다. SK 소속으로 나선 첫 경기(6월 9일 인천 삼성전)에서 4이닝 8실점(8자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렴, 부족한 부분을 메워갔다. 일례로 효과가 적은 슬라이더 비중을 줄이고, 투구 폼도 가장 효율적으로 것으로 고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소사의 경우 워낙 대화가 잘 통하는 선수”라면서 “넥센 시절 만났을 때도 구종을 수정해서 효과를 본 적이 있다”고 흐뭇해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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