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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해도 너무한 나이차?’… 탁재훈, 20세 연하와 소개팅 두고 설왕설래

입력 : 2019-08-21 15:24:29 수정 : 2019-08-21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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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최근 ‘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이 20세 연하녀와 소개팅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들의 나이차를 두고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무엇이 문제냐는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로 소개팅이 진행됐다. 장동민에 이어 탁재훈이 ‘20세 연하녀’이자 ‘김민 닮은꼴’ 보컬트레이너와 소개팅, 이상민은 루프탑 바비큐장에서 소개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보컬 트레이너 김세희와 마주한 탁재훈의 본격적인 소개팅이 방송됐다. 탁재훈은 낯가림이 심한 탓에 줄곧 어색해했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김세희의 리드 덕분에 금세 어색함이 풀렸다. 김세희는 ‘연락 잘 되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밝히며 과거 연애사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다. 이런 김세희의 모습이 탁재훈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탁재훈은 ‘시장하실 텐데 어서 드시죠’라고 했고, 김세희는 너무 예전 표현 아니냐며 웃었다. 이에 탁재훈은 ‘꼬르륵하실 텐데 어서 드시죠’라고 순발력을 발휘해 소개팅은 웃음꽃이 피었다.

 

이들의 소개팅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나이 차’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유독 소개팅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가 만나는 일이 잦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징그럽다’, ‘아빠랑 소개팅하는 것이냐’, ‘여자는 무슨 죄냐’ 등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애초부터 20살 차이가 나는 상대를 소개팅에 매칭한 점을 꼬집어 제작진까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최고의 한방’ 측은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이 김세희 씨의 포용력 넘치는 성격으로 인해 상대방과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음반을 내지 않는 이유 등 자신의 속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아 제작진 입장에서도 놀라움이 컸다”며 “주어진 시간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간 두 사람의 소개팅 결과와 뒷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나이 차’보단 이들의 성향을 근거로 매칭했음을 우회적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탁재훈 역시 나이 차를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탁재훈은 “지금까지 풍파(이혼 등)도 많이 겪었고, 예전엔 후회를 많이 했어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세희는 “나 역시 풍파도 많이 겪고, 실수도 많았다”며 “그동안 또래나 연하를 많이 만났다. 그래서 이번 소개팅이 더 기대됐다. 연상은 고목나무 같은 듬직함이 있다”고 위로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당사자들이 괜찮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반응 또한 이어진다. ‘최고의 한방’을 통한 탁재훈의 ‘나이 차 소개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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