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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뜨겁게 달군 K팝의 향연… ‘KCON 2019 LA’ 대성황

입력 : 2019-08-19 12:32:43 수정 : 2019-08-19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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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이 미국 LA를 뜨겁게 달궜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 ‘KCON 2019 LA(케이콘 2019 엘에이)’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LACC)와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개최됐다. 특히 최초로 단일 KCON 10만 관객을 넘어선 총 10만 3천명이 현장을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이번 ‘KCON 2019 LA’를 기점으로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KCON 누적 관람객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콘서트 티켓 예매 오픈과 거의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시작을 기록했던 KCON의 하이라이트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에는 17일, 18일 양일간 총 14팀의 K팝 아티스트들이 나섰다. 뉴이스트, 마마무, 모모랜드, 베리베리(VERIVERY),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즈원, 에이비식스(AB6IX), 에스에프나인(SF9), 에이티즈, 엔플라잉(N.Flying), 이달의 소녀, 있지(ITZY), 프로미스나인 등 현지에서 각광받는 최고 K팝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Mnet의 연출력과 노하우가 집결된 무대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KCON 2019 LA’는 기존 3일에서 4일로 컨벤션 개최일 수가 확장돼 더욱 풍부한 아티스트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모랜드, 베리베리, 스트레이 키즈, 에스에프나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석한 STAR Live Talk, 댄스 워크샵, 커버스타K를 비롯해 #KCONBEAUTY(케이콘뷰티) #KCONFOODIE(케이콘푸디)에도 엔플라잉,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등 아티스트가 직접 등장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KCON에서 최초로 선보인 ‘KCON ROOKIES’는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예약하고 있는 최고의 루키 에이비식스, 에이티즈, 이달의 소녀가 나서 스페셜 스테이지, 실시간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인터랙티브 쇼 등 많은 볼거리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한편,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펼쳐진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무대의 실황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과 최고 K팝 가수들이 나서는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 KCON의 열기는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KCON 2019 THAILAND’로 이어진다.

 

KCON은 CJ ENM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이다. K팝 콘서트를 비롯 뷰티, 푸드, 패션, 드라마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연계된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8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한류를 전파해왔다. 향후에도 KCON은 명실상부 한류 전도사로서 K컬처가 글로벌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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