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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홈런포’ 부상 복귀 신고… KT, 5위 추격 ‘1경기 차’

입력 : 2019-08-16 22:52:39 수정 : 2019-08-16 2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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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T가 2연승을 내달리는 사이 NC가 3연패를 당했다. 5위 경쟁이 뜨거워졌다.

 

KT는 16일 수원 삼성전에서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황재균의 시즌 14호 홈런에 힘입어 9-1 완승을 거뒀다. 쿠에바스는 이날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7패)째를 거뒀다.

 

황재균도 화려한 부상 복귀 신고를 했다. 지난달 12일 오른손 중지 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황재균은 이날 약 1개월만에 복귀해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6위 KT는 이날 승리로 54승1무58패를 기록, 최근 3연패를 당한 5위 NC(54승1무56패)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에 불이 붙었다.

 

NC는 같은 날 고척 키움전에서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구창모가 2회에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정후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뒤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1회 2실점, 2회 4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진 NC는 추격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KIA는 광주 SK전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 속에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에서는 한화가 선발 서폴드의 혼신투를 앞세워 2-1로 롯데를 눌렀다. 두산은 LG와의 잠실 더비에서 7-4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6⅓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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