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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반환점 돈 ‘저스티스’, 2막 관전포인트 밝혔다

입력 : 2019-08-14 09:46:21 수정 : 2019-08-14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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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반화점을 돈 KBS2 ‘저스티스’가 2막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장엔터 사건의 열쇠를 쥔 장영미(지혜원)의 실종으로 방심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숨겨져 있는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이번 포인트를 짚어봤다.

 

영미를 납치한 조현우(이강욱)가 송우용(손현주) 회장과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태경(최진혁). 여기에는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도 얽혀있기 때문에 태경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거래를 통해 공생하던 사이에서 이제는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된 태경과 송회장은 각자의 속내를 완벽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태경은 “장영미, 어딨어”라며 송회장을 의심하고, 송회장은 “야생의 이빨을 가진 늑대와 계속 같이 살 것인지, 아니면 죽여서 가죽을 팔 것인지”라며 태경에 대한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것. 두 남자가 주고받는 팽팽한 시선 속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미의 실종 이유가 사라진 일기장과 USB에 있다고 확신한 태경. 앞서 공개된 17~18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440799)에서 “장영미, 어디 있냐? 그거 때문에 데려간 거지. USB, 나도 봤거든”이라며 조현우를 넌지시 떠봤다. 이에 “봤어요? 남원식당?”이라고 놀라는 조현우의 반응은 영미의 실종이 “절대로 세상에 공개돼선 안 되는” USB속 ‘남원식당’ 영상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VIP과의 은밀한 회동 장소로 사용 중인 ‘남원식당’을 처리해야 한다는 송회장과 “이태경 하나만 없애면 끝날 걸”이라는 탁수호(박성훈)의 목소리가 소름을 유발한다. 영상의 제목이기도 한 ‘남원식당’은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을까. 

 

7년 전, 원룸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살해되고 실종된 네 명의 피해자. 이들의 연결고리는 바로 장엔터였다. 대표 장치수(양현민)는 서연아(나나)의 압박에도 여전히 부인하고 있지만, 송회장의 자금이 장엔터로 흘러 들어간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살해현장에 택배를 배달한 다음 날 사망한 태주, USB 영상을 보고 실종된 장엔터 소속 영미,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지켜보고 있는 송회장. 이유도 모른 채 죽은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결코 장엔터 사건을 포기할 수 없는 태경과 연아는 힘겨운 싸움 속에서 무엇을 밝혀낼 수 있을까. 

 

jkim@sportsworldi.com 사진=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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