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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감나는 ‘AR 동물원’ 연다…"자이언트 비룡 만나자"

입력 : 2019-08-12 13:32:33 수정 : 2019-08-12 1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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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AR동물원’을 개장한다.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거대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재현 기자]SK텔레콤은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에 발표한 5G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초밀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특구별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가득 채워나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Jump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e스포츠의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에 이어, 이번에 개장한 5GX 쿨파크에서 SK텔레콤이 야심작으로 출시한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공원을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AR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의 쉼터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들쑥날쑥한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이 들썩거려 몰입감을 높힌다.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기도 하는데 스마트폰에 비춰진 증강현실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5G 쿨파크 안에는 작고 귀여운 AR동물들도 산다.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레서판다 외에도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이 있다. AR미니동물은 공원 밖에서도 어디서든 소환이 가능하다.

 

레서판다가 눈앞에서 두 발로 일어나 발차기를 하거나 웰시코기가 짧은 다리로 비보잉 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화면 속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더불어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림픽공원의 5GX쿨파크는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Jump AR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텔레콤만의 AR·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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