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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매번 엔딩이 기다려지는 드라마

입력 : 2019-08-11 16:12:55 수정 : 2019-08-11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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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새로운 엔딩 장인 드라마로 등극했다.

 

티격태격 로맨스와 미스터리 스릴러를 오가는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섬뜩한 사건의 진실을 스릴감 넘치게 그려내는 엔딩을 장식하며 ‘엔딩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장면은 무엇이었는지 1~4회까지 살펴봤다. 

 

지난 5일(월)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1, 2회 방송에서 장윤(연우진 분)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속내로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해준다며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이브닝 콜'로 그녀와 엮이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그녀가 잠든 것을 확인한 직후 그는 1년 전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잭나이프를 바라보며 한없이 심연으로 가라앉은 복잡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돌변해 극에 묘한 기류를 더했다. 

 

이처럼 단짠 로맨스와 스릴을 오가며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의 진수를 보이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5, 6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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