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윤지온이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2회에서 윤지온(효봉 역)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안방 1열에 묶어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봉은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글맞은 멘트부터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선보였다.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효봉은 웹드라마의 OST 데모 버전을 직접 녹음, 수준급 보컬 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효봉의 모습에 반한 이소민(이주빈)은 은근슬쩍 호감을 드러냈고, 이에 효봉은 특유의 개구진 웃음을 선보이며 “돈도 벌어요. 결혼도 안 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방극장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친누나 은정(전여빈) 앞에서는 온순한 동생의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쿵’하게 만들었다. 은정이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보고 “도시락 폭탄이야?”라고 물으면서도 맛없는 은정표 도시락을 군말 없이 모두 먹어치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인 것.
또한 한주(한지은)와 은정(천우의)의 바퀴벌레 대소동(?)에서는 누나들과의 리얼 케미로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한주의 비명소리에 무슨 일이냐며 졸린 눈을 비비며 방에서 뛰쳐나온 것. 이에 한주는 바퀴벌레를 봤다며 효봉의 시선을 피했고, 효봉은 경비실에 연락하겠다며 누나들을 다독였다. 이어 은정 또한 정체불명의 물체를 보고 소리를 지르자 효봉이 흥분해 “바퀴벌레야?! 내가 관리실에 연락했어! 얼른 피해!”라고 소리쳤지만 알고 보니 정체불명의 물체는 바퀴벌레가 아닌 체중계였던 것. 이에 효봉은 관리실에 연락해 바퀴벌레 소동에 대해 괜찮아졌다며 넋이 나간 채로 열심히 뒷수습을 하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누구와 함께 있어도 최강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윤지온에 ‘케미 치트키’라는 말까지 더해지고 있다. 또한 윤지온은 특유의 순한 얼굴과 완벽한 피지컬은 물론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여심과 남심 모두를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입주 신고를 완료했다.
코믹, 능글, 큐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윤지온의 활약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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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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