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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전남전서 첫 8경기 연속 무패 기록할까

입력 : 2019-08-09 12:59:00 수정 : 2019-08-09 1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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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11일 전남드래곤즈전에서 창단 첫 9경기 연속 무패를 꾀한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세운 구단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전남과의 대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창단 이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올해에만 구단의 기록을 몇 차례나 갈아치운 안양이다. 지난달 20일 광주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5연승은 물론,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7골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새 기록을 쓰는 안양이지만, 승리를 통해 그 기록에 의미를 더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2경기에서 2무로 잠시 주춤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하다. 특히 안양의 창단멤버인 MF 김원민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는 두 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 두 골을 기록했다. 모두 중요한 순간에 골이 터졌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김원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안양 김원민은 “항상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신다. 선발이든 교체든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C안양은 이번 전남과의 경기 매치 컨셉을 ‘리더스코스메틱 브랜드 데이’로 기획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양은 이 날 경기에 입장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리더스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을 증정하고, LEADERS 마킹 유니폼 착용자(선착순 100명)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증정한다. ‘WE ARE LEADERS’ 유니폼 착용자는 당일 무료 입장이며 슛돌이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FC안양이 전남을 꺾고 구단의 새 기록을 다시 한 번 작성할 수 있을까. 안양과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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