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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노 쇼 ’유벤투스에 지난 UCL 역전패 설욕?

입력 : 2019-08-07 09:15:39 수정 : 2019-08-07 0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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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하 ICC)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지난 시즌 역전패의 앙갚음을 할 수 있을까.

 

다시 보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전이기도 한 ATM과 유벤투스의 ICC 경기는 오는 11일 1시 6분(이하 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친다.

 

ATM과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만났다. 1차전은 ATM이 2-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ATM의 8강행이 좌절됐다. ATM에는 비극에 가까운 결과였다.

 

이뿐만 아니다. 호날두는 ATM의 UCL 우승을 두 번이나 저지한 바 있다. ATM 2013∼2014, 2015∼2016시즌 UCL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모두 호날두가 이끈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했다. 당시 경기에서 호날두는 쐐기골과 승부차기 득점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두 차례나 만들어냈다. 그동안 ATM에 호날두는 어찌 보면 ‘얄미운 존재’였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ATM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복수의 기회’기도 하다. 현재 ATM은 프리시즌 전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ICC 무대에서 펼쳐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7-3으로 대파한 것은 선수단 전체에게 큰 자신감을 안겨줬다. 반면 유벤투스는 ICC 토트넘 전에서도 패하고, 노쇼 논란이 있었던 K리그 올스타와 비기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ATM이 유벤투스에 지난 UCL 패배의 아픔을 돌려줄 수 있을까. 두 팀의 맞대결은 ICC 경기는 오는 10일 토요일 밤 12시 55분 스포티비 온2,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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