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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태연, 이번에도 통했다…음원퀸 입증

입력 : 2019-08-06 10:27:19 수정 : 2019-08-06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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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역시 음원계 인기 보증 수표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OST(배경음악) 발표만으로 음악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태연은 지난 7월 21일 발표한 ‘그대라는 시’로 발매 당일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주간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의 주간 차트까지 섭렵했다. 특히 해당 앨범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로 2016년 tvN ‘도깨비’ 이후 방송 음원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가온차트의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BGM차트 부문 주간(7월 21~27일) 1위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노래는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태연의 음색이 신비하게 조화를 이루며 담백하게 내뱉는 특유의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히트곡 리스트에도 또 한 곡을 추가한 셈이다. 그동안 발표했던 ‘I’, ‘Rain’, ‘Why’, ’Fine’, ‘사계’ 등의 솔로곡들을 비롯해 ‘만약에’, ‘들리나요…’, ‘가까이’, ‘그리고 하나’ 등 다수의 OST로도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인기 비결은 뭘까. 태연은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이었던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을 담당 경력을 빼놓을 수 없다. 수년간 그룹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히트곡의 중요 파트를 부르며 지금의 소녀시대의 명성을 키울 수 있게 한 일등공신. 걸그룹 보컬 가운데 최고의 가창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고 있어 많은 걸그룹 지망생들의 롤모델이 될 정도다. 

 

 그룹 활동이외에도 정규 1집, 미니 3집, 디지털 싱글 등 왕성한 솔로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가요계에 입증하고 있다. 이제 태연 자체가 가진 영향력이 막대해 소녀시대 가운데 가장 성공한 보컬로 인정받으며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다음 행보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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