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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블라디보스톡 태평양-자오선 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 2019-08-05 20:09:11 수정 : 2019-08-05 2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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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영화 ‘암전’이 블라디보스톡 태평양-자오선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블라디보스톡 태평양-자오선 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기반 나라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아시아 영화들의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를 넘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등을 비롯한 60여 개국의 200여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그중 영화 ‘암전’은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어느 가족’부터 ‘강변 호텔’, ‘콜드 워’ 등의 작품이 포함되기도 한 파노라마 섹션은 전 세계 작품 중 걸출한 작품들을 선정·상영한다. 영화 ‘도살자’로 뉴욕 아시아 영화제,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알아본 김진원 감독이 블라디보스톡 태평양-자오선 영화제를 통해 이번에도 해외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암전’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KBS2 ‘영화가 좋다-소문의 시작’, MBC ‘출발! 비디오 여행-온영화’에 소개되어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영화명과 주연배우 서예지의 이름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순위에서도 각각 2위, 3위에 랭크되며 ‘암전’에 대한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네이버 영화의 베스트 무비클립의 ‘많이 본 클립’ 부분에서도 ‘암전’의 1, 2차 예고편들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암전’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국내의 뜨거운 반응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 받을 영화 ‘암전’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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