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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강다니엘,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기록’…초동 46만 장 돌파

입력 : 2019-08-05 10:00:22 수정 : 2019-08-05 1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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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이쯤되면 ‘신기록 제조기’다. 그룹 워너원에서 솔로로 도전장을 던진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앨범으로 역대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첫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했다.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INTRO(인트로)’와 ‘Color(컬러)’,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발매에 앞서 ‘워너원 센터 출신’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면, 이제 확실한 ‘음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터차트의 집계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 7월 29일~8월 4일 집계) 46만 6701장을 기록했다. 발매 3일만에 40만 장을 팔아치웠고, 6일 차에는 선주문량 45만 장을 거뜬히 완판했다. 최종 스코어 46만 장을 돌파, 엑소 백현이 기록한 솔로 아티스트의 직전 최고 수치(‘City Lights’ 약 38만 장)보다도 8만 장 이상 앞질렀다.

 

 그의 ‘대박’ 행보는 온전히 팬덤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앨범을 발매한 이후 단 한 번도 가요 프로그램에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올해 3월부터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법정 분쟁을 이어어고 있다. 강다니엘 측은 LM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전부 인용했다. 사실상 독자적 활동이 가능한 판결이었지만 LM 측은 이에 불복하고 항고를 예고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강다니엘 매니저의 회원 자격을 박탈한 상태다.

 

 추후 방송 출연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강다니엘은 쇼케이스에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앨범 작업 준비 기간이 짧아서 회사 매니지먼트와 방송사가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고, 아직까지 방송 출연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강다니엘의 행보는 거침없다.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강다니엘의 행보에 열폭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이번 앨범 ‘컬러 온 미’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물’의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를 거쳐 서울까지 팬사인회를 열며 전국의 국내 팬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강다니엘은 이제 해외 팬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6일 싱가포르와 18일 홍콩에 이어 9월 7일, 13일에는 방콕과 대만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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