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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골프존 ‘2019 삼성증권 GTOUR 4차 대회’ 정상

입력 : 2019-08-04 10:27:30 수정 : 2019-08-04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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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와 우승자 김홍택,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2019 삼성증권GTOUR 4차 대회’의 우승 상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김홍택(볼빅)이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9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홍택은 1라운드 4번 홀에서 알바트로스,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합계 10언더파로 1라운드 2위를 기록해 GTOUR 최장타자의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홍택과 1라운드부터 초박빙으로 맞붙은 최민욱은 1라운드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합계 12언더파로 스크린의 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며, 지난 7월 열린 GTOUR 대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성훈도 1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박진감을 고조시켰다.

 

 우승의 행방은 2라운드 후반에서 결정됐다. 김홍택이 후반 14번 홀에서 티샷 오비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최민욱이 17번 홀에서 쿼트러플 보기를 범하며 김홍택이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성훈은 2라운드 전반 홀에서 이글을 2개 잡으며 합계 10언더파로 분투했으나 최민욱과 함께 최종합계 17언더파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2019 삼성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홍택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김홍택(볼빅)은 “먼저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신 삼성증권 및 여러 후원사와 골프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GTOUR는 필드대회와는 다르게 쉬는 시간이 별로 없어 경기의 흐름을 한번 잡으면 그 흐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을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릴 생각인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KPGA 투어의 우승 상금도 차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0만 원(우승 1500만 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추천, 초청, 예선통과자)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용인 CC(사파이어, 루비) 코스로 치러졌다.

 

 한편 2019 삼성증권 GTOUR 대회는 삼성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루디프로젝트, 스릭슨, 렉시가 후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골프존 제공

‘2019 삼성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이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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