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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3일 토요일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패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안산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브라질 용병 빈치씽코와 방찬준을 투입했고, 미드필더에는 최명희, 박진섭, 김진욱, 박준희, 황태현, 수비에는 최성민, 이인재, 김연수, 골문은 이희성이 지켰다.

 

이날 홈경기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홈구장에 윤화섭 구단주가 깜짝 산타로 변신해 매치볼을 전달했다. 또한 경기장에 대형 산타 조형물과 눈이 내리도록 특수 효과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심판의 휘슬과 함께 대전이 14연패를 깨기 위해 안산을 압박했다. 전반 19분, 안토니오가 올린 크로스를 대전의 키쭈가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이어서 전반 38분, 안토니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안산은 후반전이 시작되고 점수를 뒤집기 위해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안산의 임완섭 감독은 “더운 날씨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기에 수비라인을 완전가동하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 전까지 빠른 회복을 통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안산은 8월 12일 월요일 저녁 8시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더운 여름을 물리칠 ‘워터파크’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안산 그리너스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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