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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3 03:00:00, 수정 2019-08-02 15:48:54

    스마일라식 계획하는 직장인, 무조건 연차 휴가내야 할까?

    • [정희원 기자]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스마일라식'이다. 이는 라식·라섹 수술 등 기존 시력교정술의 한계를 보완했다고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유용하게 시행할 수 있고, 각막 두께가 얇아도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 

       

      근시가 점점 더 심해지면 초고도 근시로 악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문제는 초고도근시일 경우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시행하는 게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수술 시 절삭하는 각막 두께가 지나치게 많아서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과 개념이 완전히 다른 수술이다. 스마일라식은 엑시머레이저가 아닌 독일 칼 자이스(Carl Zeiss)사의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한다. 펨토초레이저는엑시머레이저에 비해 레이저 에너지나 레이저빔의 크기가 훨씬 적다. 따라서 동일한 도수의 근시나 난시를 교정할 때 스마일은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훨씬 적은 에너지로 더욱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당일 수술 후 일상으로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라섹수술의 경우 사후 각막 상피 재생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라섹 수술을 받기 위해 별도로 연차 휴가를 내는 직장인이 적잖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 날 세안과 샤워, 피부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라식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인 2~3㎜ 최소 절개로 각막 손상을 줄인 덕분이다. 

       

      무엇보다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중 절제한 각막실질층을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각막실질층을 냉동 보관하는 '더 세이프 스마일라식'을 통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셈이다.  

       

      삼성아이센터는 극저온냉동보관방식(Cornea Bank 시스템)을 통해 스마일라식 수술 중 절제한 환자들의 각막편을 보관하고 있다.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생했더라도 보관 중인 각막편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는 이와 함께 스마일라식 수술 시 안과 자체의 체계적인 장비 점검이 필수로 요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술 시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영점테스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수술 후 과교정, 저교정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허달웅 삼성아이센터 원장은 "일부 안과에서는 수술 건수를 더욱 많이 채우기 위해 장비 영점테스트를 하루 1회 정도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병원은 1시간에 1명의 환자만 수술을 시행한 후 매 회 영점테스트를 실시해 스마일라식의 과교정, 저교정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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