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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대표팀, 올 10월 ‘세계 1위’ 미국과 원정 평가전 치른다

입력 : 2019-08-02 12:30:39 수정 : 2019-08-02 1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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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과 맞붙는다.

 

한국(FIFA 랭킹 20위)은 오는 10월 ‘세계 최강’ 미국(랭킹 1위)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열린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탈락 후 윤덕여 감독이 사임해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이달 말까지 감독 인선을 마무리하고 팀 재정비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올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내년 2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도 대비해야 한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어서다.

 

이에 친선경기 상대로 미국을 택했다. 오는 10월4일 오전 9시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펼친 뒤 7일 오전 3시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미국과 두 번째 대결에 임한다.

 

미국은 올해 프랑스 월드컵을 비롯해 통산 4차례나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2015년 이후 줄곧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의 통산 전적에서 11전2무9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9월 말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평가전 개최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의 1차전은 SBS, 2차전은 KBS2에서 중계된다.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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