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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지아잔틴 풍성’ 메리골드로 눈건강 지키세요

입력 : 2019-08-01 19:53:55 수정 : 2019-08-01 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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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최근 ‘건조하고 뻑뻑한 눈’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 시에는 컴퓨터를 활용하고, 쉴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눈은 과거보다 더 지치기 쉬운 환경에 놓인 게 사실이다. 특히 화면에 집중하다보면 눈에 촉촉함을 부여하는 ‘눈을 깜빡이는 행동’을 덜 하게 돼 눈이 더 건조해지기 쉽다. 여기에 콘택트렌즈까지 착용할 경우 눈에 피로가 더 쌓이기 십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04년 97만명이었던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6년 224만명으로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렇다보니 평소 눈건강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인공눈물을 충분히 활용하고, 눈을 자주 깜빡이며, 피로할 경우 눈을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것도 좋다.

 

식품 섭취로 눈에 좋은 영양성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루테인’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프랑스 금잔화인 메리골드에 풍부하다. 루테인은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안구 내 황반 밀도가 낮아지는 만큼 이를 보충해주는 게 유리하다.

 

메리골드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눈의 황반부 주변 성분은 지아잔탄이고, 중심은 루테인으로 구성돼 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자체 생성이 불가능해 영양제나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유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리골드에 함유된 루테인·지아잔틴은 100g 당 4만5000㎍이 들어 있어 깻잎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식품 브랜드 청년곡창은 메리골드를 추출한 ‘마리골드 추출분말’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메리골드 부작용은 크게 없지만 권장 섭취량인 5잔 이상 마시면 황변현상 위험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또 메리골드가 꽃의 일종인 만큼 꽃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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