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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30 13:04:00, 수정 2019-07-30 13:28:09

    리그만큼 활발했던 이적시장 마감...K리그, 후반기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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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축구회관 김진엽 기자]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K리그가 후반기에 더 달리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0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총 76명의 선수가 새로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K리그 2019’ 하반기에는 총 811명(K리그1 451명, K리그2 360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K리그는 관중 수 등락 폭이 꽤 컸던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구름관중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상위권에서는 전북현대, 울산현대, FC서울의 삼파전이 한창이며 강등권에선 제주유나이티드, 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 등이 생존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비록 지난 26일 연합팀이었던 ‘하나원큐 팀 K리그’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벌이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으나, 이와 별개로 리그는 흥행하고 있다.

       

      이 기세를 시즌 종료까지 이을 원동력까지 얻었다. 바로 활발한 이적시장이다. 지난 한 달 동안 K리그1 기준으로 총 40명의 선수 영입(자유계약 10, 이적 9, 임대 13, 기타 8)이 있었다. 이중 국내 선수는 29명이며 외국인 선수는 11명이다.

       

      이야깃거리가 유달리 많았다. 동료에서 적이 된 선수들이 화두다. ‘소양강 폭격기’로 강원FC의 공격 한 축을 담당했던 우로스 제리치는 경남 유니폼을 입었고, 포항스틸러스의 핵심이었던 공격수 김승대는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새로운 얼굴들도 많다. ‘잔류왕’ 명성을 이으려는 인천은 케힌데, 마하지를 품어 각각 공격과 허리를 보강했으며 제주 역시 오사구오나를 데려와 칼날을 날카로이 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사례도 있다. 울산 유스 출신이자 국가대표팀 수문장인 김승규가 그 주인공이다. 3년 반 만에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우승 경쟁이 한창인 친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울산으로 돌아왔다.

       

      리그 상황만큼 활기찼던 이적시장에 연맹 측도 큰 기대를 보였다. 연맹 관계자는 "여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창인 이번 시즌 K리그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활발한 덕에 후반기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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