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배영 기대주 임다솔(21·아산시청)이 광주수영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다솔은 26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33로 터치패드를 찍어 7위로 골인했다. 전체 42명 중 20위에 그친 임다솔은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임다솔은 초반 50m 구간을 4위로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는데 힘을 내지 못했다. 점차 순위가 밀려나면서 고배를 마셨다. 두 달 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수립했던 한국신기록(2분09초49)에도 미치지 못했다.
임다솔은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여자 수영 대표팀의 희망이었다. 그러나 높은 세계의 벽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배영 50m·100m·200m 등 세 종목에 출전했는데 모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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