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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 상대 첫 골 도전... ICC서 ‘무득점 악연’ 끊을까

입력 : 2019-07-25 16:00:00 수정 : 2019-07-25 0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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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유벤투스전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슈퍼 쏘니’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첫 골에 도전한다.

 

맨유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Big 6 중 골 맛을 보지 못한 유일한 상대. 손흥민이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하 ICC)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토트넘과 맨유의 ICC 경기는 25일 밤 12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중계된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그동안 리버풀, 첼시, 아스날, 맨시티 등 강호들의 골망을 여러 차례 흔든 바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손흥민은 맨유만 만나면 작아졌다. 지난 1월 15일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 소식은 없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맨유와의 악연을 끊을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유벤투스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보누치와 칸셀루가 버티는 유벤투스 수비진 상대로 골대를 맞추고, 팀 선제골도 기여했다.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많은 팬들은 맨유와의 ICC 경기에서 골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를 뚫는다면, 시즌 개막에 앞서 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윙어로 출전할 경우, ‘맨유의 측면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약 73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완-비사카는 지난 인터밀란전에서 넓은 활동량과 깔끔한 수비로 MOM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선수의 창과 방패 대결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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