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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사망 추정’… 시인 황병승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9-07-24 16:56:21 수정 : 2019-07-24 1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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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황병승 시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유족이 밝힌 가운데 경찰은 사망한 지 보름쯤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황 씨는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 경찰은 사안은 조사 중이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25일)까지 부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신을 일단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으며 황 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에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황 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고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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