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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4 12:03:20, 수정 2019-07-24 12:03:34

    [SW시선] YG 양현석이 또… ‘믹스나인’ 이어 트레저13도 데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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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쯤 되면 ‘취업 사기’다. 

       

      YG 양현석이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13의 7월 데뷔 약속을 또 여겼다. ‘믹스나인’ 데뷔조에 이어 트레저13까지 벌써 두 번째 데뷔 불발이다.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소속 가수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가 저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4일 한경닷컴 보도를 통해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13의 데뷔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한경닷컴 측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트레저13의 데뷔가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난 5월까지만 해도 트레저13 멤버들의 프로필 이미지, 프리뷰 이미지 및 비하인드 필름 등이 꾸준히 공개됐지만 현재는 이 같은 콘텐츠마저도 제공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YG 내부관계자도 해당 매체를 통해 트레저13의 데뷔 준비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사임 이후 잠정 보류됐다고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트레저13의 데뷔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최근 성접대 의혹으로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뜻하지 않게 차질을 빚게 됐다. 내부적으로 트레저13의 데뷔 프로젝트는 잠정 보류된 상태나 다름없다”고 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복잡한 내부 사정을 감안하면 원만한 데뷔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는 올해 5~7월 중 트레저13이 데뷔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YG블로그 ‘From YG’를 통해 “트레저13의 첫 데뷔는 올해 5월에서 7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알리며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트레저13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양현석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한창 데뷔 기쁨을 만끽해야 할 트레저13 멤버들은 또다시 YG보석함에 감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트레저13 멤버들은 물론 팬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문제는 양현석의 거짓말과 데뷔 불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양현석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기획해 9명의 연습생 그룹 데뷔를 약속했으나 끝내 이를 무산시킨 바 있다. ‘믹스나인’에 이어 이번에는 자사 그룹인 트레저13과의 7월 데뷔 약속까지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일선에서 물러난다 하더라도 공언한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게 도리다. 그런데도 양현석은 매번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며 팬들과 대중을 또다시 기만하게 됐다.

       

      ‘데뷔’ 꿈을 볼모로 연습생과 팬들을 희망고문한 YG 양현석.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소속 가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한숨만 커져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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