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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지원 나섰다

입력 : 2019-07-24 03:00:00 수정 : 2019-07-23 1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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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사진)’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들 지원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2017년 겨울 첫 시작으로 3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에 1회씩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개인공방을 알릴 수 있는 창구로 인식이 높아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이상의 공방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올해 여름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호텔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열린다. 연말에 유럽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국내에서, 한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다.

올해는 제주도 내에서 가죽·자수·나무 공예, 그릇 등을 제작하는 30여개 공방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다. 고객들은 ‘제주도’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마켓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비치코밍' 부스도 마련돼 이색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환경 오염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쳐진 말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의미한다.

행사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등 비투숙객들도 자유롭게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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