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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안성기 "김상중으로 오해 받아 충격… 열심히 영화할 것"(시사회)

입력 : 2019-07-22 17:55:00 수정 : 2019-07-22 17: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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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를 시작으로 열심히 영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액션과 엑소시즘이 결합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사자’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판타지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강렬하고 신선한 볼거리로 담아냈다. 안성기는 악에 맞서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얼마 전에 길거리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한 적이 있다.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는데, 나를 보고 김상중 씨 아니냐고 했다"며 "근래 받은 충격 중에 가장 큰 충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더욱더 열심히 영화해서 영화배우라는 걸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시작이 '사자'가 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사자'는 7월 31일 개봉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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