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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수원 감독, "사리치 대체자 영입은 다음 주쯤"

입력 : 2019-07-21 18:54:11 수정 : 2019-07-21 1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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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김진엽 기자] "다음 주에 결정 난다. 오피셜도 그때 나올 것."

 

이임생 수원삼성 감독이 이른 시일 안에 엘비스 사리치의 대체자를 품을 거라고 밝혔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성남FC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연승 행진을 구가하고 있는 기세를 성남전까지 이으려 한다.

 

다만 완전한 전력을 구축하진 못했다. 이번 시즌 수원 중원에 힘을 실어주던 사리치가 중동 알아흘리로 떠났기 때문이다. 주머니가 빈 수원에 이적료를 두둑이 안기긴 했으나, 당장 허리가 부실해진 수원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수원은 최성근의 파트너로 박형진을 선택했다. 주로 왼쪽 측면 수비를 보던 자원이지만 이번 시즌 중앙 수비, 오른쪽 측면 등을 오가고 있다. 몸 상태가 워낙 좋은 터라 이번에는 미드필더로 뛴다.

 

경기 전 만난 이임생 감독은 "미드필더 조합 고민이 많았는데, 현재 컨디션 상태를 고려했을 때 박형진을 기용하는 게 맞다고 봤다.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주는 그에게 참 고맙다"고 설명했다.

 

임시방편인 만큼 사리치의 대체자를 하루빨리 영입해야 한다. 다행히 다음 라운드 전에는 허리를 보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다음 주에 결정 난다. 오피셜도 그때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너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여기에 새로운 자원까지 빠르게 적응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며 지금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랐다.

 

국내외 여러 채널로 통해 몇몇 이름이 사리치의 대체자로 거론된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푸른 유니폼을 입을지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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