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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호텔 델루나’ 이준기, 특별출연의 좋은 예

입력 : 2019-07-21 13:00:00 수정 : 2019-07-21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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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준기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구찬성(여진구)과 장만월(이지은)이 서로의 존재에 한 발 더 다가서며 ‘호로맨스(호러+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평균 8.3%, 최고 9.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호텔 델루나’의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구찬성이 3순위 지배인 후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1순위 후보였던 신부 역할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해 tvN ‘무법 변호사’ 이후 공백기를 가진 이준기가 출연한 것. 

 

 장만월로부터 구찬성의 고용 소식을 알게 되자 호텔 델루나 직원들은 “기다렸다가 1, 2순위 내정자를 고용하자”고 건의했다. 그러자 장만월은 총지배인 1순위 천주교 신부를 떠올리며 “딴 귀신 잡겠다고 가지 않았냐”고 투덜댔다. 신부는 악령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지배인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회상신에서 이준기는 부마자 앞에서 라틴어로 된 기도문을 외우며 퇴마의식을 거행했다.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이준기의 강렬한 눈빛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퇴마의식을 이끌었고, 이지은과의 티키타카로 재미까지 선사했다.

 

 이번 특별출연은 이지은과 이준기의 끈끈한 친분으로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차기작을 검토 중인 이준기의 임팩트 있는 열연에 시청자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법 변호사’에서 ‘퇴마사 신부’로 변신한 그가 차기작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tvN '호텔 델루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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