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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플러레 손영기,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입력 : 2019-07-21 09:25:20 수정 : 2019-07-21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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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영기(34·대전도시공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팀은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창인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개인전 본선 개최 마지막 날인 20일(현지시간), 손영기가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손영기는 32강전에서 호주의 더글라스 숄토를 만나 15-14의 1점 차 승을 거뒀고, 16강전에서는 독일의 클레이브링크 벤자민을 15-9로 완파했다. 기세는 8강에서 만난 한국 선수와의 맞대결까지 어여졌다. 대표팀 후배 이광현(화성시청)을 15-11로 꺾고 준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결승까진 오르지는 못했다. 영국의 멥스테드 마르커스에게 12-15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었으나, 손영기는 플러레 메달을 목에 걸며 플러레 대들보임을 증명했다. 동시에 한국은 동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이광현은 8위, 김동수은 14위, 허준은 22위에 올랐으며,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최수연 11위, 김지연가 17위, 윤지수가 42위에 올랐으며, 황선아가 71위에 머물렀다. 또한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뻬 단체전 역시 두 종목 모두 8강에 진출을 확정을 지으며, 펜싱코리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개인전처럼 향후 진행될 단체전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는 만큼,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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