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세계랭킹 1위' 오상욱, "도쿄 올림픽 호성적도 기대"

입력 : 2019-07-20 14:55:21 수정 : 2019-07-20 15:23: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오상욱(23·성남시청)이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오상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편싱연맹(FIE)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이로써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총 포인트 290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오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기대주다운 행보다.

 

들뜰 법도 했으나, 오상욱은 침착했다. "우선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막상 따게 되니 기쁨을 감출 수 없다. 물론 쉽게 딸 수 있는 금메달은 없지만 역전승의 힘든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훨씬 더 값졌다. 거기에 세계랭킹 1위까지 달성하게 된 건 선수로서 굉장히 가치 있고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생애 첫 올림픽인 도쿄 올림픽은 지금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올림픽 메달 사냥도 정조준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국제편싱연맹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