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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 이스턴어린이합창단 미국 초청공연

입력 : 2019-07-18 03:00:00 수정 : 2019-07-18 1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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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의 입양인 및 형제들로 구성된 ‘이스턴어린이합창단’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입양기관인 AAC(Adoption for All Children)의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덴버, 로스엔젤리스 등 미주 투어를 나서게 된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AC설립 25주년 행사로 미국 내 입양가족들 300여명을 함께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또 초청공연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에서 별도의 공연 시간을 갖는다.

 

공연뿐 아니라 미국 현지 입양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며 현지 입양가족의 삶을 체험하고, 국가와 문화를 넘어서 입양가정으로의 경험과 삶을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기에 있는 입양인들에게 정체성 확립의 도움과 유대감 형성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문화 활동을 진행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스턴어린이합창단’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된 가정들의 자발적 참여로 2010년에 창단되었으며, 공개입양에 대한 인식개선 등 국내 입양문화 정착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합창단으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왕성한 활동 중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친권이 포기된 아동들에게 입양가정을 찾아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양육을 선택한 미혼 양육모 자립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그 외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대상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동방사회복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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